이 드라마는 93년 백상 예술대상 대상 수상 작품으로 '여성의 적은 여성이다.'라는 통념에서 벗어나 남성 지배 문화 속에서 피해를 받은 두 여성이 어떻게 연대하여 자기 자신을 성찰하며 성숙할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.
이름지어 폐미니즘 드라마라 할 수 있는데 여성이 고유의 의존성을 떠나 어떻게 자율적이며 주체적으로 살아갈 것 인가를 제시하고 있다. 한 남성을 두고 줄다리기 하며 아우성 치는 여성들의 본능 만을 보여 줄 것이 아니라 적이 될 수 도 있는 관계가 어떤 인간 관계로 까지 고양될 수 있는가 하는 점을 깊이 추적해 보는 작품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