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 날 갑자기 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린 남편을 칠 년이나 기다려준 아내와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남자의 생명을 구해주고 칠년이나 지켜준 아내. 순정이 목마른 시대에 따뜻한 인간미와 사랑을 주제로 한 드라마로 결혼과 이혼이 이해타산으로 이루어지고, 이혼하면서도 서로 자식을 맡지 않겠다고 악을 쓰는 패륜의 시대에 애틋한 부부의 사랑을 통해 따뜻한 눈물을 그리고자 한 작품